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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나의 영화 리스트

여태까지 내가 접하게 된 영화의 초간략 리스트 
애초에는 DB에 가깝게 구성을 해보려고 했으나 IMDB니 하는 워낙 잘되어있는 곳이 많다보니...
굳이 내가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리스트 식으로만 정리했다.

시작하게된 목적은...
어쩌다 한번씩 "영화"라는 걸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거나 (특정한게 아니라 그냥 뭐든 보고 싶은..)
스케줄 틈바구니속에 정말로 아무것도 할 일이 없을 때를 대비해...
나를 스쳐지나간 영화들을 정리해두면 그때 보고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주로 영화가 나를 스쳐지나는 경로는 군복무시절부터 나를 즐겁게 해준 "출발 비디오여행"
700회가 훌쩍 넘어 800회에 다가가는 지금도 여전히 볼만한 영화소개프로그램.
단점이 있다면... 막내린지 몇주정도 지나면 프리뷰가 너무 자세해진다는 것.
몇몇 시나리오가 약한 영화는 거진 본 거나 다름없게 만들어주니...

본 리스트는 나라 구별 없고, 장르 구별 없으며, 시대 구별도 없다.
내가 접한 것들 중에 "영화"라고 불릴 만한 것들은 다 들어가 있으며 노란색은 내가 본 영화들.
앞서 말한대로 나중에 리스트를 볼 때 볼 영화를 선택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
(그래봤자 본 거 표시해놓을 뿐이지만)

지금으로선 누군가가 이 리스트를 볼 확률은 로또맞을 확률에 가깝겠지만
내가 집이 아닌 곳에서 이 리스트가 필요해질 수도 있고
혹.. 다른 사람이 어떻게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올려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