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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업무용 노트북 액정 파손... 그리고 새 노트북 여기저기 사이트를 돌아다니고 외근이 잦다보니 회사에서 업무용 PC로 데스크탑을 주지 않고 노트북을 지급한다.작년 11월 10일 부서를 옮기면서 새 노트북을 받지 않고 한 과장님이 쓰시던 노트북을 받았다. 새거, A급.. 뭐 이런거에 연연하지 않으니 별다른 불만은 없었다.그 때 받았던 노트북이 핑크색 VAIO. 점검, 시험 등으로 외근을 나가면 고객사 직원도 만나고 다른 업체 엔지니어들도 만나게 되는데 검은색, 은색, 흰색이 대부분인 엔지니어 노트북들 사이에서 핑크색은 단연 눈에 튄다. 돋보인다.나름 빨간색을 좋아하는 터라 맘에도 들고 VAIO를 써보고 싶기도 했고 ( 그렇다고 별다르게 이래서 좋구나 하는 건 없었지만 ) EGG도 핑크색으로 깔맞춤으로 사기도 하고. 그러던 중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 .. 더보기
리눅스로 컴백 11월 10부로 원격점검해주는 부서에서 네트워크장비 기술지원부서로 옮기게 되었다. 외주직원으로 원격점검부서(ASP사업부)에 1년 반이 넘도록 근무하다보니 정직원 계약을 하게되었는데 (이렇게 까지 오래 일할 생각은 없었지만.. ㅡㅡ;;) 때마침 같은 회사 다른부서에서도 구인중이니 관심있으면 면접을 보라는 제의를 받았다. 경력도 없고 관련 전공도 아니라서 이력서만 가지고 보자면 나라도 안뽑을만한 상황이었지만 과장님께서 그 쪽 부서일을 잘 몰라서 이 친구가 가서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성실"합니다. 라고 말해주신 덕에(물론 다른 해줄 말이 없으니 그런거겠지만 ㅋ) "성실"하나로 채용되었다. 새로 일을 하게 된 부서는 영업에서 계약을 따오면 네트워크장비(스위치든 보안장비든)를 벤더로부터 고객사로 납품해주는 일을.. 더보기
고객센터 이야기 아르바이트로 모 인터넷 프로바이더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주업체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 회사의 부가서비스로 백신+윈도정리+ ... + 원격점검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다. 행복을 준다는 모 인터넷 프로바이더의 고객센터중 하나인셈. 고객들 입장에서는 이런 속사정을 알리 없으니 그 대기업의 고객센터라고 알고 전화를 하기도 한다. 어느 직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이곳에서도 별별 사람이 다 있다. 특히 어떤 사람 하나가 정말 인상이 깊어서 포스트를 쓴다. 내가 일하는 곳은 쉽게 보면 3가지 일을 한다. 1. 인터넷 회선 개통한 사람들이나 기존 회원들에게 전화를 해서 1개월 무료라며 부가서비스 가입을 권유하고 승락시 몇일 몇시에 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인지 스케줄을 잡고..(스케줄러) 2. 그 스케줄에 맞.. 더보기
아르바이트 시작 나름 한국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만한 명문대 졸업생이지만... 여유자금이 없어서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도 못하고 영어시험도 맘대로 못치다보니 게다가 체중이 너무나가서 맞는 양복도 없다보니 대기업 공채시기를 두번이나 놓치고 말았다. 부산 고향집에서 알바를 구해봤지만.. 체중때문인지 학력때문인지 도저히 구해지지 않아서 알바사이트에 휴학생이라고 구라치는 김에 서울쪽도 알아봤더니 모 회사 고객센터에서 불러줬다. 거기도 처음엔 떨어졌다가 피씨방에 취직되어 인수인계받으러 가는 도중에 연락이 왔다. (친구놈 하나가 농으로 니학력으로 안되면 서울대정도 나와야 알바로 써준대냐?? 하더라..) 어떤 사람이 1주일 교육다받고 잠수타는 탓에 구멍난 자리를 메꾸러 취직이 된것이다. 하루 8시간 일하고 110만원이면 좋지도 나.. 더보기
블로그 이사 네이버에 둥지만 틀고 방치해뒀던 블로그를 글을 하나씩 올리기 시작해 1년이 살짝 안되는 기간동안 40여개의 글을 포스트해왔다. 토탈 10000뷰도 넘고... 글도 40개를 살짝 넘기고... 티스토리 초대권이 생기고... 졸업한뒤 딱히 할일없이(젠장.. TT_TT) 시간이 넘치고...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이사를 했다. 네이버 검색으로 젤 먼저 나오는 녀석으로 백업/복구해서 편하게 복구하긴 했지만... 맘에 쏙 들지는 않는다. 살살 하나씩 붙잡고 수정작업이나 해줘야겠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블로그가 아니라 나를 위한 나만의 백과사전을 만들되 남이 봐도 되는 백과사전.. 이런 블로그가 목표이기에 (라고는 하지만 방문수가 신경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평어문이랄지 하다체랄지 하는 문투도 계속 유지할 것이.. 더보기
28번째 생일을 맞으며... 나는 생일을 잘 챙기는 사람이 아니다. 생일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을 뿐더러 혼자서 보내는 걸 더 좋아한다. 누구는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하고 누구는 부모님께 감사하기도 하고... 나는 혼자서 보내는 걸 좋아한다. 평소에 먹고 싶었던 걸 먹기도 하고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기도 한다. (극장엔 안가지만) 별다른 해야할 일이 없는 한 상당히 자유롭게 "혼자서" 시간을 보낸다. "천재 유교수의 생활"을 보면 작가는 생일을 축하해주는 것은 그 사람과 새롭게 일년을 또다시 보낼 수 있음을 감사하는 일이라고 한다.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의미는 맞으리라) 물론 그런 좋은, 그리고 따뜻한 의미가 있겠지만(저 의미를 부정하진 않는다.) 남들에게 축하받기 보단... 혼자 평소보다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보기
조선일보 로고 관련한 간단한 생각 노 전 대통령 사망소식을 핸드폰으로 날라온 설문조사 스팸문자로 알게 되었는데 사실 문자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라고 되어있어서 노태우 전 대통령이 죽은 줄 알았다. 사실 사전정보없이 노 전 대통령 서거 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라도 그럴것.. 해서.. 인터넷으로 사실을 확인했을 때는 사실 좀 충격이 있었다. 임기당시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행적이후 후회하는 사람중 하나이기 때문... 쨌든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서 음모론들이 올라오는데.. 그 중 하나가 조선일보 로고와 관련된 거였다. 물론 기사들의 시간이 맞지 않는것과 관련해서 더욱 의혹이 배가 되고 있는데.. 로고문제가 음모가 없다!! 라고 말하고 싶은건 아니다. 사실 국가차원에서는 일반인들이 모를만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고 음모가.. 더보기
대한민국 법정 공휴일 근시일내에 포스트를 할 예정인.. (시험과 프로젝트가 있어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썬더버드 라이트닝에서 음력사용을 위한 캘린더추가"를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법정 공휴일까지 알아보게 되어서 포스트한다. 일단... 최대한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사실 저작권은 개뿔도 모른다... 함부러 안퍼오는게 장땡으로 생각할 뿐) 퍼오지 않고 링크한다. 일단..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보면 국경일이 언제언제인지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오해? 착각? 하고 있는것 중에 하나가 (혹은 잘못알고 있거나 깨닫지 못하고 있는) 국경일과 공휴일에 대한 개념이다. 몇년전.. 길게는 10여년 전만해도 국경일 -> 공휴일 이라는 명제가 참이었기에 생긴 오해인데.. 이제는 더 이상 국경일이라고 공휴일이라는 법이 없어졌다. .. 더보기
나의 영화 리스트 여태까지 내가 접하게 된 영화의 초간략 리스트 애초에는 DB에 가깝게 구성을 해보려고 했으나 IMDB니 하는 워낙 잘되어있는 곳이 많다보니... 굳이 내가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리스트 식으로만 정리했다. 시작하게된 목적은... 어쩌다 한번씩 "영화"라는 걸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거나 (특정한게 아니라 그냥 뭐든 보고 싶은..) 스케줄 틈바구니속에 정말로 아무것도 할 일이 없을 때를 대비해... 나를 스쳐지나간 영화들을 정리해두면 그때 보고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주로 영화가 나를 스쳐지나는 경로는 군복무시절부터 나를 즐겁게 해준 "출발 비디오여행" 700회가 훌쩍 넘어 800회에 다가가는 지금도 여전히 볼만한 영화소개프로그램. 단점이 있다면... 막내린지 몇주정도 지.. 더보기
시험기간이 되면 평소에 귀찮던 것들도 재미있어 보이는 법.. 시험기간이 되면.. 이상하게도... 평소에는 귀찮아서 해야지 해야지.. 혹은 해볼까?? 하던 것들이 눈에 밟히기 마련이다. 압박감에 대한 보상심리일지 현실도피일지는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TV, 인터넷, 게임, 만화 등이 더욱 땡긴다는게 주변의 공통된 의견이다.. 골방환상곡에서... 불안해 하면서 논다.. 라는 말이 딱 맞는 말이겠지. 그런고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 절대적 어쩌구 하는 백과사전이라는 책처럼 나의 백과사전을 만들어봐야겠다라고 생각하면서.. 그 한 방편으로 블로그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졸업 후 여유있게 해보리라 마음먹었던 다짐을 뒤로하고... 첫 포스트를 남긴다... 일단은 관리할 여유가 없기에 설치형이니 하는 블로그보다는 대부분의 틀을 주지만 미니홈피처럼 제한이 심하지는 않은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