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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조선일보 로고 관련한 간단한 생각

노 전 대통령 사망소식을 핸드폰으로 날라온 설문조사 스팸문자로 알게 되었는데
사실 문자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라고 되어있어서
노태우 전 대통령이 죽은 줄 알았다.
사실 사전정보없이 노 전 대통령 서거 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라도 그럴것..
해서.. 인터넷으로 사실을 확인했을 때는 사실 좀 충격이 있었다.
임기당시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행적이후 후회하는 사람중 하나이기 때문...

쨌든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서 음모론들이 올라오는데..
그 중 하나가 조선일보 로고와 관련된 거였다.
물론 기사들의 시간이 맞지 않는것과 관련해서 더욱 의혹이 배가 되고 있는데..
로고문제가 음모가 없다!! 라고 말하고 싶은건 아니다.
사실 국가차원에서는 일반인들이 모를만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고
음모가 없다.. 라고 100% 확언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
군.. 특히 전방이나 전방근처에서 상황병근무를 서본 사람을 알지도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남아라면 대부분 간다는 군대에서조차 외부에서는 모르는 상황들이 보고 되고 있으니..
국가차원이라면 음모가 없다(비밀에 붙여진 사건이 없다)라면 거짓말일듯..

만약... 노 전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서 조선일보측에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고 가정한다면
로고문제는 날짜변경선이 한 해답이 될 수도 있을 듯...
물론 단순한 실수일지도(음모가 있었다고 해도 역시 "실수"가 되겠지..) 모르지만
조선일보측에서 특별한 해명이 없는 지금...
내가 이런저런 얘기를 해봐야 아무소용없지만
사망당시 시간이 오전 9시 30분이니 GMT근처로만 가도 자정에 가까운시간이되고..
일반적으로 "해외"근무처로 많이 꼽히는 북미라면... 100% 하루 전날인 22일이 사망시간이 된다.
로고 작업자가 해외에 있었고 소식을 듣고 로고 작업을 했고
기사처럼 시간이 중요한 작업이 아니었으니 본인의 시간대인 22일로 자연스레 저장을 하고..
이것이 그대로 올라갔다면 설명이 가능하다..
뭐... 내가 여기서 왈가왈부해봤자 아무 소용없는 일이지만.

사실 기사시간관련해서도 이번일이 처음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금껏 이만한 주목을 받았던 사건이 손에 꼽힐 정도였으니
속보가 먼저 나오고 나중에 기사가 수정/추가 보도되는 생리를 생각하면
시간이 다른 기사가 이미 몇 존재했을 수도 있지만
이번에 눈에 띄였을 확률이 꽤 높지 않겠는가..
생업이 있는 나로서는 과거의 기사에서 선례를 찾아내는 짓 따위를 할 수는 없지만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누군가는 찾아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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